언레이드 홈서버 구축 가이드 Part.2 #부팅 및 초기 설정

시작하기 전에..

#일부 USB에는 언레이드 설치가 불가능 할 수도 있다.

관련되어 자세한 정보는 언레이드 공식 문서를 참고. 샌디스크 등 대기업 제조 USB를 권장한다.

 

#OS가 리눅스로 변경되므로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하드는 포맷을 해야 인식이 된다.

따라서 중요한 자료는 따로 백업 후에 설치가 완료되면 복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반대로 언레이드에서 윈도우로 변경할때도 마찬가지다.

 

#본 가이드에서는 사용하던 윈도우 데스크탑 시스템을 언레이드 서버로 바꾸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후에 VM을 통해 다시 데스크탑 환경을 구성한다.

별도의 서버 본체를 구비한 경우 이 점을 감안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작업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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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다시한번 준비물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본인의 홈서버 구축 목적에 맞는 사양의 PC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등 주변기기 포함).
• 외장그래픽이 장착된 PC 권장.
• 언레이드 세팅, 관리용 노트북 혹은 PC 1대. #필수는 아니나 관리가 매우 용이해지므로 적극 권장함.
• (가능하다면) iptime 공유기 1대. 혹은 IP설정과 포트포워딩, DDNS설정이 가능한 공유기. 기능 확인하는 법
• 언레이드 OS (유료), (체험은 1달+ 연장 1달 가능)
• GUID가 있는 메이커 USB 1개 (용량은 4기가도 충분)

 

언레이드 USB 제작

1. 언레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USB제작 도구를 다운로드 한다.
2. 언레이드를 설치할 USB를 인식 시킨 후 제작 도구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3. 선택된 USB 이름과 용량이 맞는지 확인한다. 서버의 이름을 바꾸고 싶으면 변경. 그 외에는 건들지 않는다.

Write를 눌러 설치하면 이제 언레이드로 부팅할 준비가 완료된다.

백업과 마음의 준비를 모두 마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부팅 설정

기존에 부팅되던 디스크에서 언레이드가 설치된 USB로 부팅하도록 순서를 바꿔줘야 한다.

스스로 작업이 가능한 경우 빠르게 해치우고 넘어간다.

샤샤삭이 안되는경우 아래 순서를 따라간다.

1. 컴퓨터를 완전 종료한다.
2. 전원 버튼을 누른 후 Del키 혹은 F2키를 연타한다.
3. 여기서 사용하는 메인보드의 연식에 따라 좀 나뉜다
   1. 나타나는 화면에서 부팅 순서 혹은 Boot Priority메뉴를 찾는다. 없으면 Advanced Menu 혹은 Boot 탭으로 간다.
   2. Boot Priority메뉴가 보이는 경우 언레이드를 설치한 USB의 이름을  제일 "선"순위로 배치한다.
   3. Advanced Menu로 진입한 경우 Boot 탭, 혹은 메뉴로 진입해 위 2번 작업을 수행한다.
   4. Boot 탭으로 진입한 경우 2번 작업을 수행한다.
4. 부팅 순서 변경이 완료되었으면 바로 F10을 누른후 Save & Reboot 한다.
   F10으로 저장이 안된다면 save and reboot 혹은 save and reset을 누른다.
5. 검은 배경에 파란 창으로 Unraid OS등 목록이 뜬다면 거의 성공이다.
6. 언레이드 세팅용 노트북이나 PC가 있다면 Unraid OS로 부팅하면 되지만, 혹시라도 없다면 Unraid OS가 아닌 Unraid OS GUI Mode를 선택한다. (포스팅은 있는것으로 간주하고 포스팅한다.)
7. 텍스트가 샤샤샥 올라간 후 IP주소와 로그인 대기 상태가 된다면 부팅완료다.

 

언레이드 초기 세팅

언레이드 대시보드 접속

언레이드는 USB자체가 OS가 설치된 드라이브로 동작한다.

때문에 윈도우처럼 설치 과정이 더 있지 않고 바로 OS가 올라온다.

 

언레이드에 보이는 IP주소를 관리용 컴퓨터의 브라우저에 입력한다.

초기 root 계정 비밀번호 설정 창이 뜨면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서버의 마스터키가 될 비밀번호이니 신중하고 강력하게 설정한다.

화면을 통해 서버의 IP를 확인할 수 없다면, 공유기 설정에서 현재 연결된 장치중 Tower라는 이름으로 연결된 IP를 사용하면 된다.

어레이 & 풀 구성

언레이드 OS의 시작이자 꽃이다.

언레이드를 사용하려면 어레이를 구성해야한다.

말그대로 Un- Raid.

레이드 하지 않고 하드를 묶는기능이다.

하드를 묶는다는것은, 여러 디스크를 하나의 저장장치처럼 사용하는것이다.

이때 묶는 방식에 따라 많은 용량을 저장할 수 있고 속도를 높일수 있으며

용량을 양보하는대신 데이터를 이중화하여 저장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레이드'를 검색해보시면 된다.

 

언레이드의 소프트레이드 덕분에 하드의 용량과 제조사, 용량이 다르더라도

레이드한것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드를 지원하지 않는 보드에서도 유용하다.

같은 용량의 하드로만 확장이 가능한 레이드에 비해 하드의 추가/제거가 비교적 자유롭고 관리가 쉽다.

디스크 1에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할 디스크를 추가해준다.

블로그에선 테스트용 하드 한개를 사용했다.

도커와 VM같이 높은 프로그램들이 사용할 공간을 위해 SSD만 사용하는 그룹을 만들어준다.

어레이를 제외한 묶음을 풀이라고 한다. 이름은 cache, 슬롯은 SSD가 1개이므로 1개로 생성한다.

생성 후 SSD를 슬롯에서 선택해주면 된다.

이후 START버튼을 눌러 어레이를 시작해주면 아래와같은 경고가 뜬다.

이는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디스크 혹은 새 디스크를 장착하여 포맷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다. OK버튼을 누른 후 포맷을 진행한다.

데이터를 모두 백업한 디스크인지 반드시 확인 후 진행한다.

포맷이 완료되고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면 어레이가 실행된다.

이제 언레이드를 사용할 기본은 모두 갖추어졌다.

 

커뮤니티 플러그인 설치

가장 먼저 상단에 APPS 탭으로 이동하여 다른 플러그인과 도커를 설치하기 위한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CA) 플러그인을 설치해준다.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완료된다.

설치가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만날수 있다.

이제 거의 모든 도커 서비스, 플러그인은 Apps탭에서 설치하게된다.

 

쉐어 설정

어레이가 여러개의 디스크를 하나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쉐어는 디스크에서 사용할 폴더와 유사한 개념이다.

쉐어에는 데이터 저장부터, 도커이미지, VM이미지 등 언레이드에서 대부분의 데이터가 담긴다.

추가를 눌러 아래와 같이 쉐어를 추가해준다.

지금은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한 네개의 쉐어를 만들것이다.

각각 이름과 용도는 아래 표와 같다.

이름	용도	캐시 풀 사용 옵션
system	도커 및 libvirt 이미지 저장	only
isos	VM설치용 골든디스크, ISO파일 , virtIO드라이버 저장	no
domains	VM용 가상디스크이미지 저장	only
appdata	도커용 컨테이너 데이터 저장	only

위 표에 맞춰서 쉐어를 추가해준다.

쉐어를 추가 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이때 SMB옵션에서 Export를 Yes로 바꿔주고

Security를 Public으로 하면

윈도우 탐색기의 네트워크 화면에서 서버 아이콘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필자는 추가로 개인 데이터 저장을 위한 Storage 쉐어를 하나 더 추가했다.

쉐어가 추가되었다면 이제 도커와 VM을 사용할 준비까지 모두 마무리 된것이다.

 

공유기 세팅

컴퓨터가 연결된 공유기에 연결되는 장치의 개수에 따라 서버의 로컬 IP가 변동될 수 있다.

이 경우 서버에 접근이 안될 수 있으니 수동으로 지정해 주는것이 좋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 사이트이니 관리자 계정 정보와 로그인 방식도 변경하자.

DHCP 서버 고정 IP 지정

ipitme 공유기 기준으로

고급설정-네트워크관리-DHCP서버 설정에서 ip를 지정해 줄 수 있다. (관리페이지 접속방법은 다른글 참고.)

사용중인 IP주소에서 현재 서버의 IP와 이름을 확인하고 더블클릭하여 선택한다.

하단에 수동 주소 입력 칸에 기억하기 쉬운 숫자(2~255)를 정해

마지막 칸(192.168.0.XXX)에 기입하고 수동등록을 한다.

일정 시간 뒤면 서버의 주소가 바뀔것이다. 성격급한 한국인은 재부팅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레이 자동시작

재부팅을 하면 어레이를 수동으로 시작해야 할텐데, 이를 자동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설정-디스크 설정에 Enable auto start를 Yes로 바꿔주면 된다.

 

이로써 IP가 고정된 언레이드 서버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환경이 갖추어 졌다.

다음 포스팅에선 추천 플러그인 설치부터 VM 구성까지 다뤄보겠다.

 

 

p.s. 언레이드 서버에서 해보고 싶은 좋은 서비스나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가이드로 만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