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레이드 홈서버 구축 가이드 Part.5 #추천 서비스 및 설치

서론

이제 본격적으로 여러 서비스들을 올려보겠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미 기초는 끝난 셈이니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 원하는 컨테이너를 올리면 된다.

이 글부터는 옵션이다.

보다 다양한 컨테이너의 설치/설정법은 별도의 글로 작성할테니 컨테이너 설치법의 복습이라고 보면 되겠다.

 

필자는 이 글에서 두가지 서비스를 소개한다.

1. code-server

온라인에서 vscode를 사용할 수 있다. 편집부터 실제로 디버깅, 실행도 가능하다.

2. jellyfin

미디어서버로 나만의 넷플릭스를 만든다고 보면된다.

 

이제 아래 글을 따라하면서 서비스를 올려보자

 

본론

code-server

컨테이너 설치

먼저 APPS 탭에서 code-server를 검색해 linuxserver의 이미지를 설치한다.

 

설치를 누르면 상세 정보를 설정할 수있다.

먼저 network Type을 새로 만든 네트워크로 바꾼다. (필자의경우 customnet)

웹UI에서 사용할 포트는 추후 프록시서버에서 연결하기 위해 기억해둔다.

PASSWORD는 vs code에 접속할때 사용할 비밀번호 이고

SUDO_PASSWORD는 vscode에서 패키지 설치등 관리자 권한을 사용하는 비밀번호이다. 변경하자.

PROXY_DOMAIN도 프록시 서버에서 연결할 도메인으로 미리 설정해준다.

필자는 code를 붙여 code.newraid.cf로 설정했다.

 

위 설정을 마치고 실행하면 컨테이너가 이미지를 다운받고 켜지고 있는중일것이다.

이때 우리는 도메인을 만들고 연결하는 작업을 해주자.

 

도메인 추가, 연결

cloudflare에 접속하여 아래와 같이 새로운 도메인을 추가한다.

 

클라우드 플레어에서 추가한 도메인을 NPM(Nginx Proxy Manager)에서 서비스와 연결해야한다.

NPM에 접속하여 이전 게시글과 같이 내용을 채워준다.

이때 포트를 위에서 기억해둔 code server의 포트로 입력해야한다.

SSL인증서까지 발급받고 HSTS설정을 걸어두면 끝이다.

 

code.newraid.cf로 접근하니 정상적으로 접근이 되는걸 확인할 수 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익숙한 그 vs code UI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 무궁무진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기본 초기설정

먼저 한국어가 편한 독자들은 확장 기능을 열어 한국어 확장팩을 설치한다. 새로고침 후엔 한국어로 나올것이다.

이제 얼추 설치는 마무리 됐는데, 맛보기로 간단한 코드 실행을 해보겠다.

 

- Python

만약 python을 사용하고 싶다면 vscode내 터미널에서 명령어를 통해 설치할 수도 있겠지만,

이경우 터미널 내부에서 뭔가 설치, 삭제를 하는경우 컨테이너를 재부팅하면 사라지게된다.

끄고 킬때마다 다시 설치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다.

따라서 linuxserver에서 제공하는 환경변수로 모드를 설정해주는것이 더 바람직하다.

 

아래와같이 컨테이너 설정에서 환경변수를 추가해준다.

이러면 도커가 새로 실행되면서 파이썬을 자동으로 설치한다.

linuxserver/mods:code-server-python3

 

보다 편하게 파이썬을 사용해보기 위해 확장 설정에서 주피터를 설치한다.

 

인터프린터를 설치된 파이썬으로 선택하고 코드를 실행하면 잘 실행되는것을 볼 수 있다.

 

- C

혹시나 C를 돌려보고싶다면 그것또한 가능하다.

먼저 확장에서 C runner를 설치한다.

 

하지만 이때 C 파일에서 밑에 생기는 실행과 디버깅버튼은 동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실행과 컴파일은 ctrl+alt+b 로 컴파일, ctrl+alt+r로 실행한다.

요점은 lldb깔고 json파일에서 바꾸면된다. 자세한 해법은 vscode 속성 설치법 게시글에서....

 

간단한 코드 잘 돌아간다.

 

 

Jellyfin

아마 많은 독자분들께 유용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비슷하게 플렉스, emby등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무료이면서 기능이 많은 젤리핀을 추천한다.

서비스 설치는 이제 좀 익숙해 졌으리라 생각한다.

컨테이너 설치

 

컨테이너를 생성하기 전 설정해야 될 부분이 존재한다.

바로 서버에 저장된 드라마와 영화의 경로를 설정해 주어야 한다.

또 프록시로 도메인을 물리는경우 도메인도 같이 입력해주면 좋다.

여기선 도메인 연결과정은 생략하겠다.

 

초기 설정

설치 후 웹UI에 접근하게 되면 초기 설정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어로 변경 후 진행하자.

 

이제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추가한다.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일종의 그룹이다.

본인은 한국영화, 마블,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등으로 구분해 놓았다.

각 라이브러리 별로 경로를 지정하게 되므로 소장하고 있는 영화와 드라마를 미리 폴더로 구분해 놓는것이 좋다.

 

새 라이브러리를 추가하자. 필자는 영화 라이브러리를 추가해보겠다.

이름을 Movies로 설정하고 Folders의 +를 눌러 경로를 추가한다.

컨테이너 설정에서 추가해둔 movies폴더로 지정하겠다.

아래 라이브러리 설정에서 지역과 언어를 한국, 한국어로 설정해준다.

 

이후 진행을 완료하면 이렇게 메인화면에 영화 라이브러리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나 미디어 검색이 완료되면 이렇게 썸네일도 생기고 영화의 정보도 자동으로 불러와진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영상을 틀어보면 CPU사용률이 엄청나게 높아지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능이 부족할 경우 영상이 끊기면서 보일수도 있다.

이때 필요한것이 하드웨어 가속 트랜스코딩이다.

 

트랜스코딩 설정

들어가기 앞서 트랜스코딩이란, 기존 파일을 디코딩 후에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포맷으로 영상을 다시 인코딩하는 과정이다.

 

예로.

내가 가진 파일이 4K HDR H.265인데 실행 환경이 FHD에 SDR H.264로 실행하는 경우

파일을 요구에 맞게 변환하는 작업이 바로 트랜스코딩인것이다.

 

이를 현재는 CPU로 소프트웨어 트랜스코딩으로 처리하고 있지만 이는 전기도, CPU자원도 매우 많이 먹는다.

서버에 그래픽카드가 있는경우 이를 하드웨어 가속으로 빠르고  가볍게 처리할 수있다.

 

엔비디아의 경우 GT그래픽카드는 안되고 각 제조사마다 사용하는 기술도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문서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본 게시글에서는 엔비디아 그래픽과 인텔 내장그래픽을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트랜스코딩 설정

먼저 apps에서 nvidia-driver를 설치한다.

단 도커에서 그래픽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VFIO 바인드는 되어있지 않아야 한다.

 

설정에서 그래픽 드라이버에 들어가면 현재 서버에서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 카드의 ID값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값을 복사해둔다.

 

이후 젤리핀의 설정에서 아래와 같이 환경변수를 추가한다.

환경변수 명은 NVIDIA_VISIBLE_DEVICES 값은 확인한 ID값을 붙여 넣는다.

 

우측 상단의 basic view의 스위치를 눌러 고급 모드로 전환한다.

Extra Parameters부분에 --runtime=nvidia를 추가한다.

다 되었다면 apply

Nvidia Visible Devices
NVIDIA_VISIBLE_DEVICES
GPU-xxxxxx...

--runtime=nvidia

 

젤리핀이 정상 실행되었다면 설정에서 playback 메뉴로 간다.

현재는 hardware acceleration이 none일텐데

Nvidia NVENC를 선택한다.

 

그러면 여러 코덱에 대한 트랜스코딩 설정을 할 수 있을텐데 이때 그래픽카드의 모델마다 지원하는 코덱이 달라진다.

제조사 홈페이지나 위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사용하는 1050은 아래와 같은 코덱을 지원한다.

자세히보니 칩이 두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한번 확인해보자.

보다 상세한 정보를 알고싶으면 언레이드의 [Tools- system devices]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부족하면 터미널에서 명령어 치고 봐도 된다.

필자의 그래픽칩셋은 GP107M칩을 사용하는 1050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하는 코덱에 맞추어 필자는 디코딩 코덱을 아래와 같이 설정했다.

기본 설정에서 안만져도 무관하지만 보다 세세하게 튜닝하고 싶으면 이렇게 하면된다.

 

이렇게 설정을 마무리 하고 저장후 다시 영상을 재생해보면

왈라~

CPU 점유율도 매우 착해지고 트랜스코딩 프레임이 더 올라간것을 확인할 수있다.

NVENC냐 VAAPI냐 QSV냐에따라 효율과 화질손상이 달라지지만 신경쓰지 않는다면 대체로 쓸만하다.

화질은 소프트웨어 - QSV - NVENC - VAAPI순이다.

 

 

인텔 내장그래픽

그럼 인텔 내장그래픽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먼저 intel gpu top을 설치한다.

 

이후 젤리핀 설정에서 extra parameter에 --device=/dev/dri:/dev/dri를 추가한다.

적용후 젤리핀 설정에서 Intel - qsv로 지정한뒤 위와 같이 코덱등을 설정하고 나면 문제없이 이용 가능하다.

 

마무리

이젠 컨테이너를 추가하고 설정을 바꾸며 서비스를 배포하는데 익숙해졌을 것이다.

커뮤니티에 보면 흥미롭고 재밌는 컨테이너가 많으니

나만의 서버를 구축하는 재미를 즐기는 일만 남았다.

이런저런 서비스를 올리다 보면 어렵고 막히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마저도 즐겁게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