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1이 부족한 당신을 위한 [샤오신 패드 프로 2021] +악세서리, - 개봉기

안녕하세요🖐️ Ovily입니다. 몇 달 전부터 P11의 직구대란을 시작으로 중저가 태블릿들의 수준이 많이 올라오면서 관련 사용기도 많이 올라오고 사용자도 많아졌습니다.

그 중 모델명 TB-J716F, 샤오신 패드 프로 2021, P11 Pro 2021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태블릿이 높은 가성비를 보여 P11에 이어서 구매하였습니다. 이번에는 P11 프로 2021의 언박싱부터 사용기, 세팅 작업까지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프리시전 펜 2와 키보드 커버 악세서리도 함께 리뷰할 예정입니다.

 

후기는 크게 개봉기&외관, 하드웨어 리뷰, UX리뷰, 기기세팅으로 나누어 작성되었습니다. 본 게시글은 그 중 개봉기 편입니다.

 

샤오신 패드 프로 2021

개봉기

박스 전면입니다. 비닐로 포장되어 오지만 제거된 상태입니다. P11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더 크고 긴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스를 위로 올려보면 본체와 우측에 충전기가 보입니다.

본체는 기름종이 같은 재질의 포장지로 감싸져 있으며 각 버튼들의 위치, 기능이 간단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USB 3.1, 지문인식이 가능하며 3.5이어폰 단자가 없어 어댑터가 필요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체를 드러내면 아래쪽에 설명서와 심트레이 제거핀, 타입C to 3.5 어댑터가 있고, 우측의 상자에는 충전기와 케이블이 있습니다. 충전기는 110V충전기라 사용하실 분은 돼지코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전자기기들이 타입C 단자를 사용하기에 어차피 쓸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외관

전원이 들어온 기기 전면 모습입니다. P11과 다르게 베젤이 눈에띄게 얇아졌으며 두개의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류미늄 바디에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는 모습이라 개인적으론 가격에 비해 고급져 보입니다.

뒷면에는 레노버 로고가 있고 알루미늄 프레임의 광택을 달리해 투톤같은 효과를 연출했습니다. P11의 플라스틱 투톤은 프레임이 구분되어 있는 느낌이 있어 만졌을때 별로였지만 프로는 일체 바디에 무광마감뿐이라 만졌을때 이질감이 없습니다.

버튼도 알루미늄 재질이라 P11의 플라스틱 버튼보다 고급감있습니다. 물론 다른 태블릿에선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단에는 두개의 스피커 구멍과 타입C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USB 3.1 프로토콜이며 최대 충전지원규격은 QC3.0 20W까지 지원합니다.

하단에는 키보드 커버, 도크 악세서리를 위한 POGO핀 단자와 가이드 홈이 있습니다. P11의 경우 단자와 가이드 간격은 같아 키보드 커버가 부착은 가능하나 본체의 크기 차이로 인해 닫았을때 화면꺼짐 기능이 동작하지 않고, 짝을 이루는 스탠드 커버가 맞지 않아 실사용은 어렵습니다.

좌 패드 프로, 우 P11

두께는 5.8mm로 미패드5: 6.9mm, S7 FE: 6.3mm 보다 얇습니다.

좌 패드 프로, 우 P11

크기는 조금 더 큰 편이며 카메라 개수가 두개이고 JBL로고가 있습니다.

상 패드 프로, 하 P11

P11과 베젤 비교시 이정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있어 디스플레이의 일체감은 좋은편입니다. 이전 사용한 저가 태블릿과는 확실히 다른 퀄리티입니다. 급차이, 세대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새삼 기술의 발전이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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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모델용 키보드 커버

P11 프로용 키보드 커버입니다. 일반 P11과 플러스, 프로는 크기가 달라 악세서리 구매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박스를 제거하면 이렇게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두개의 본품 뒤에는 종이 몇장이 있습니다.

키보드는 키캡 크기가 넉넉한 수준이고 (마찬가지로 이전 도킹키보드와는 비교가 안되네요) 터치패드가 같이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펑션키 대신 단축키가 위치한점은 매우 아쉽습니다.

스탠드 커버는 가운데 프리스탑 힌지가 있어 키보드 사용시 세워 둘 수 있게 해줍니다. 후면에서 힌지는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이 부러워 할만한 180도 힌지도 가능하며 뒤로 젖힐 수 도 있습니다! 뒤로 젖히면 키보드는 비활성화 됩니다.

두께는 이정도로 늘어나며 무게는 1키로그램이 조금 넘어갑니다. 노트북 수준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모양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서드파티 키보드보다 얇고 일체형 터치패드로 마우스가 필요없어 깔끔해 보이는게 가장 큰 장점같습니다.

프리시전 펜 2

AES2.0, WGP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프리시전 펜 2입니다. P11, P11 프로 모두에서 지원합니다. 구성품은 종이 두장, 여분 펜촉, 펜 본품과 보관용 실리콘 케이스가 있습니다.

삼성의 S펜과는 다른게 두꺼운 펜촉이며 버튼 두개, LED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길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조금 짧은 수준이며 뒷쪽에 C포트를 통해 충전이 가능합니다. 광택을 달리해 투톤의 느낌을 주고 작게 레노버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한쪽엔 인증 로고들과 시리얼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 보기에 조금 어수선해 보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인증 스티커만 제거해서 사용중입니다. 끈적이는 남지 않아 손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풀세팅 하면 이런 환경이 만들어 지게 됩니다. 언박싱, 외관 둘러보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고 자세한 사용기는 다음편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하드웨어편